[#65 현장스케치] 다온봉사단│ 광명하다, 너랑나랑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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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빚어낸 한가위
광명시 다온봉사단 '광명하다, 너랑나랑 함께'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입니다. 익은 곡식과 과일이 풍성해지는 계절이면 가족과 이웃이 한자리에 모여 음식을 나눕니다. 세월이 흐르고 명절의 모습이 달라져도 함께 먹는 한 끼의 의미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이웃이 명절의 풍성함을 누리는 것은 아닙니다.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거나 명절 음식을 마련하기 어려운 이웃도 있습니다.
추석을 앞둔 지난 9월 19일, 광명시평생학습원 시민의 부엌 401호에 이웃에게 명절 음식을 전하기 위한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광명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다온봉사단이 주관한 ‘2026 자원봉사단체 공모사업-광명하다, 너랑나랑 함께’ 봉사활동 현장입니다.
-이른 아침, 시민의 부엌에 모인 사람들
오전 8시. 시민의 부엌은 이미 분주했습니다.
다온봉사단 단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조리복과 앞치마를 갖춰 입고 각자의 자리에 섰습니다. 조리대 위에는 고추, 대파, 새송이버섯, 햄, 맛살 등 명절 음식에 사용할 식재료가 가득했습니다.
누군가는 재료를 손질하고, 누군가는 조리도구를 준비했습니다. 서로 필요한 일을 확인하며 자연스럽게 역할을 나눴습니다. 이날 봉사활동은 명절 음식 장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꼬치전부터 동그랑땡까지
조리가 시작되자 시민의 부엌 안에 고소한 기름 냄새가 퍼졌습니다.
먼저 고추와 대파, 새송이 버섯, 햄, 맛살 등을 일정한 크기로 손질했습니다. 이어 햄과 맛살, 고추와 버섯을 이쑤시개에 하나씩 꽂아 꼬치전을 만들었습니다.
색을 맞춰 재료를 꽂는 일은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갔지만, 봉사자들은 이야기를 나누며 꼬치 하나하나를 완성했습니다.
동그랑땡과 동태전도 이어졌습니다. 다진 고기와 채소를 섞어 동그랑땡을 빚고, 계란 옷을 입힌 전을 뜨거운 팬에 노릇하게 부쳤습니다.
전이 익어가면서 시민의 부엌 안에는 익숙한 명절 음식 냄새가 가득했습니다. 완성된 전은 한 김 식힌 뒤 위생적인 용기에 가지런히 담았습니다.
-한 접시의 전이 이웃에게 가기까지
한 봉사단원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우리가 만든 따뜻한 음식을 드시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며 “여럿이 함께 땀 흘리며 일하니 힘들기보다는 보람과 기쁨이 더 크다”고 말했습니다.
뜨거운 철판 앞에서 전을 부치고, 쉴 새 없이 식재료를 손질하는 동안 봉사자들은 서로의 손을 보탰습니다. 혼자였다면 오래 걸렸을 일이었지만 여러 사람이 함께하니 음식은 하나둘 완성됐습니다.
이날 만든 ‘전 도시락’은 1인 가구와 독거노인, 청년, 한부모·다문화가정, 아동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사랑의 집, 꿈드림, 1인가구센터 등 광명시의 다양한 기관을 통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해집니다.
명절 음식 한 접시는 누군가에게 익숙한 한 끼일 수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자신을 기억하고 마음을 나누는 이웃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한 끼가 될 수도 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시민의 부엌에서 만들어진 것은 전과 도시락만이 아니었습니다. 여러 사람의 손길이 모여 한 끼가 되었고, 그 한 끼에는 이웃을 돌아보는 마음도 함께 담겼습니다.
봉사는 특별한 날에만 하는 일이 아니라, 주변을 돌아보고 필요한 곳에 손을 내미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누군가에게는 작은 관심과 손길이지만, 그런 마음이 일상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질 때 봉사는 어쩌면 ‘숨 쉬는 것’과 같은 일이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추석, 다온봉사단의 손길로 정성껏 마련한 음식이 이웃들의 식탁에 따뜻한 한 끼로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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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홀씨단 소개
공익홀씨단은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 소속으로 공익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지역소식, 인터뷰, 공익칼럼 등을 작성하는 공익활동 기자단입니다.
시민기록자로서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해 활동합니다.
광명시 다온봉사단 '광명하다, 너랑나랑 함께'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입니다. 익은 곡식과 과일이 풍성해지는 계절이면 가족과 이웃이 한자리에 모여 음식을 나눕니다. 세월이 흐르고 명절의 모습이 달라져도 함께 먹는 한 끼의 의미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이웃이 명절의 풍성함을 누리는 것은 아닙니다.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거나 명절 음식을 마련하기 어려운 이웃도 있습니다.
추석을 앞둔 지난 9월 19일, 광명시평생학습원 시민의 부엌 401호에 이웃에게 명절 음식을 전하기 위한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광명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다온봉사단이 주관한 ‘2026 자원봉사단체 공모사업-광명하다, 너랑나랑 함께’ 봉사활동 현장입니다.
-이른 아침, 시민의 부엌에 모인 사람들
오전 8시. 시민의 부엌은 이미 분주했습니다.
다온봉사단 단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조리복과 앞치마를 갖춰 입고 각자의 자리에 섰습니다. 조리대 위에는 고추, 대파, 새송이버섯, 햄, 맛살 등 명절 음식에 사용할 식재료가 가득했습니다.
누군가는 재료를 손질하고, 누군가는 조리도구를 준비했습니다. 서로 필요한 일을 확인하며 자연스럽게 역할을 나눴습니다. 이날 봉사활동은 명절 음식 장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꼬치전부터 동그랑땡까지
조리가 시작되자 시민의 부엌 안에 고소한 기름 냄새가 퍼졌습니다.
먼저 고추와 대파, 새송이 버섯, 햄, 맛살 등을 일정한 크기로 손질했습니다. 이어 햄과 맛살, 고추와 버섯을 이쑤시개에 하나씩 꽂아 꼬치전을 만들었습니다.
색을 맞춰 재료를 꽂는 일은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갔지만, 봉사자들은 이야기를 나누며 꼬치 하나하나를 완성했습니다.
동그랑땡과 동태전도 이어졌습니다. 다진 고기와 채소를 섞어 동그랑땡을 빚고, 계란 옷을 입힌 전을 뜨거운 팬에 노릇하게 부쳤습니다.
전이 익어가면서 시민의 부엌 안에는 익숙한 명절 음식 냄새가 가득했습니다. 완성된 전은 한 김 식힌 뒤 위생적인 용기에 가지런히 담았습니다.
-한 접시의 전이 이웃에게 가기까지
한 봉사단원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우리가 만든 따뜻한 음식을 드시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며 “여럿이 함께 땀 흘리며 일하니 힘들기보다는 보람과 기쁨이 더 크다”고 말했습니다.
뜨거운 철판 앞에서 전을 부치고, 쉴 새 없이 식재료를 손질하는 동안 봉사자들은 서로의 손을 보탰습니다. 혼자였다면 오래 걸렸을 일이었지만 여러 사람이 함께하니 음식은 하나둘 완성됐습니다.
이날 만든 ‘전 도시락’은 1인 가구와 독거노인, 청년, 한부모·다문화가정, 아동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사랑의 집, 꿈드림, 1인가구센터 등 광명시의 다양한 기관을 통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해집니다.
명절 음식 한 접시는 누군가에게 익숙한 한 끼일 수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자신을 기억하고 마음을 나누는 이웃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한 끼가 될 수도 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시민의 부엌에서 만들어진 것은 전과 도시락만이 아니었습니다. 여러 사람의 손길이 모여 한 끼가 되었고, 그 한 끼에는 이웃을 돌아보는 마음도 함께 담겼습니다.
봉사는 특별한 날에만 하는 일이 아니라, 주변을 돌아보고 필요한 곳에 손을 내미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누군가에게는 작은 관심과 손길이지만, 그런 마음이 일상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질 때 봉사는 어쩌면 ‘숨 쉬는 것’과 같은 일이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추석, 다온봉사단의 손길로 정성껏 마련한 음식이 이웃들의 식탁에 따뜻한 한 끼로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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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홀씨단 소개
공익홀씨단은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 소속으로 공익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지역소식, 인터뷰, 공익칼럼 등을 작성하는 공익활동 기자단입니다.
시민기록자로서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해 활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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