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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2024 공동체 성과공유 '통' 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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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 쫑 파티 ~!"

11월은 해를 마무리하기 좋은 달이죠. 지난 시간을 조용히 돌아보고 쉼 없이 달려온 자신을 점검합니다. 올해 우리 광명시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많은 지원 사업이 있었습니다. 광명시 주민자치센터의 주관으로 이루어진 2024년 마을 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동상일몽]을 비롯하여, 동일한 공동주택 거주자를 위한 [2024년 지역생활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생활사촌’], [2024년 광명시 공동체 등록제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으로 사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경기도 아동 돌봄 공동체 사업도 진행이 되었는데요. 여러 마을 공동체를 본 공익홀씨단 기사를 통해 여러 차례 소개하기도 하였습니다.

 11월8일 금요일 오전10시 한해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공동체들이 모여 최종 행사 [2024 공동체 성과공유 '통'하는 날]을 개최하였지요.

총 38개의 공동체가 모였습니다. 북적북적 하네요. 모두 마을의 활동가들이지요. 삼삼오오 시간에 맞춰 도착하신 마을공동체 활동가 분들이 서로 악수하며 인사하고 반겼습니다.

한해 쉼 없이 달려온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격려 하는 말소리가 도란도란 들려 왔답니다. 필자도 마을공동체 [ #작은책상 ]의 리더로 참여하였지요. 반가운 얼굴들이 얼마나 많던지요.

입구의 포토 존을 봐 주십시오.버려지는 셔틀콕으로 아름다운 날개를 만드셨습니다. [2024년 지역생활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생활사촌 ]의 #데시앙콕사랑 팀이 한땀 한땀 만드신 작품이었습니다.

정면의 화면에서는 공동체의 소개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아래 작은 상자들이 줄지어 있지요? 잠시 후 응원하는 팀 상자에 금빛 초콜릿을 넣어 올해의 공동체를 뽑는 투표의 시간이 있었답니다.

[어제 이곳에 모임 준비를 하고 너무 설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공동체 활동을 해주셨고 오늘 이 자리를 위해 애써주시고 함께해주셨습니다....여러분들이 있어 저희가 힘이 났습니다. 또한, 여러분의 성장과 저희들의 성장이 함께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김민재 광명시마을자치센터장님의 환영인사로 오늘의 잔치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센터가 개소한 이래 많은 사업이 진행되었지만, 올해는 특히 #보탬e 라는 지방 보조금 관리 시스템이 새로 도입이 되었습니다. 낮선 이 시스템을 활용해야 하는 공동체 활동가들은 많이 힘들어 했지요. 필자도 공동체 [작은책상]의 활동 마다 어려운 회계용어와 익숙하지 않은 매뉴얼 때문에 마을자치센터에 얼마나 많은 문의 전화를 했는지 모릅니다. 낯설다 보니 어렵고 어려우니 그 만큼 도움이 많이 필요했습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활용해 나가는 것은 참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올해의 산고를 경험삼아 시스템이 단점을 보완하여 upgrade 되듯 공동체 활동가와 센터도 upgrade되어 내년에는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일 수 있겠지요.

영상으로 광명시마을자치센터의 사업과 공동체의 팀별 활동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광명에는 이렇게 다양한 마을공동체가 존재한답니다. 아이와 함께 하는 팀, 청년이 주도 하는 팀, 이웃과 함께 하는 팀, 만들기로 함께 하는 팀, 기록으로 함께하는 팀, 스포츠로 함께 하는 팀.......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 다양한 관계 속에 우리 마을의 연대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30초 홍보 시간이 있었습니다. 각자 팀을 뽐내었지요. 나의 팀을 홍보하는 리더, 다른 팀을 홍보하는 리더도 있었습니다. 필자도 일 년 동안 활동을 하였지만 이렇게 많은 팀이 다양한 활동을 한다는 것이 새삼 놀라웠습니다.

어느 공동체가 가장 많은 응원을 받았을까요? 이름과 활동을 보고 고민 또 고민하고 계십니다. 저기 어르신도 많이 보이지요? #푸르지오하늘채경로당 공동체입니다. 합창으로 건강한 삶을 추구하시는 분들이지요.

이윽고 팀워크가 돋보이는 팀 빌딩(team building)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공동체의 소속과는 별도로 무작위로 이루어진 초록, 분홍, 빨강, 흑, 은색, 노랑, 초록, 파랑, 보라, 주황 등 무려 10팀으로 나뉘어 승부를 겨뤘습니다. 서로 인사하고 손뼉 치는 것으로 시작하여 서로의 어깨와 등을 두드렸습니다. 사회자의 장단에 맞춰 열심히도 활동을 하였지요. 처음은 어색했지만 곧 웃는 얼굴로 이야기를 나누게 되더군요.

우리는 같이 사진도 찍고 점프도 하였습니다. 틀린 그림 찾기도 해야 했고 퀴즈도 맞춰야했지요. 댄스도 추고 딱지치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까지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놀이에 심취하였습니다. 이 중 우리들이 제일 많이 한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박수치기 와 #박장대소 하기 였답니다. 많이 웃고 많이 박수를 치니 전신운동이 따로 없었습니다. 필자가 딱지치기를 여덟 판쯤 하니 손이 덜덜 떨렸어요. 네 저는 8장의 딱지를 얻어 승리 하였지만, 결승에는 가지 못하였으니 이날의 승부열기 어땠을지 짐작되실까요? 팀별로 결승도 치루고 우승자도 가렸습니다.

 올해의 공동체도 선정되었고, 팀 빌딩 순위도 발표 되었습니다. 열정의 MVP도 있었지요. 하지만 오늘 행사의 진정한 승자는 누구였을까요? 팀이 되고 인사를 하고 경쟁을 하고 승부를 가렸지만 웃고 떠드는 과정에서 우리는 관계를 형성하고 연대를 맺었습니다. 이런 연대들은 거미줄처럼 퍼져 우리 광명시를 하나로 뭉치게 할 수 있겠지요. 행사가 끝난 후 혼신의 힘을 다한 활동가들을 위해 맛난 점심도 제공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식탁에서 낮선 얼굴과 이야기를 나누고 밥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지요. 웃으며 말을 꺼내면 우리는 더 이상 서로에게 모르는 타인이 아닙니다. 식사까지 나누었으니 이제 우리는 식구(食口)인걸까요?

올해 열정적인 활동을 해주신 공동체, 공동체와 참여를 같이 해주신 광명 시민, 그리고 이끌어 주신 광명마을자치센터 여러분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모든 공동체 파이팅입니다. 내년에도 많은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공동체 활동이 궁금하신 분은 광명시 마을자치센터로 문의 주십시오. 공동체는 항상 열려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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