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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시민이 주도하는 에너지의날 동아리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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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이 주도하는 기후 에너지 동아리'

탄소 중립! 에너지 절감! 열심히 페달을 돌려야 해! 버리지 말고 꿰매 쓰자!

8.22 에너지의 날을 맞이하여 광명시 기후 에너지 동아리가 시민 체육관에 총출동했다.
회원들은 시민들의 얼굴을 마주 보며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자고 설득했다.
이에 시민들은 각자 실천 사항을 종이에 적어 인증 사진을 찍은 다음 나뭇가지에 걸고 친환경 제품을 선물로 받아 갔다.

이날 행사를 위해 서로 다른 일을 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했다.
준비 과정에서부터 예쁜 쓰레기를 만들지 말자며 공예 부스는 지양하고 현수막 대신 종이상자를 오려 색칠하는 등 탄소배출을 줄이고자 노력했다.
기후 에너지 동아리는 7월부터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개별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다.

쓰담 쓰담 서초록 동아리는 광명 서초 3학년을 대상으로 먹이 사슬을 이해할 수 있는 생태 카드 쌓기 게임과 자가발전렌텐을 이용하여 멸종위기 동물 찾기 활동을 하였다. 또한, 슬로비 동아리는 조상의 지혜로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자 연(蓮)과 함께한 하루를 기획하여 임원경제지 낭독과 연(蓮)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연차,연근김치,연엽주,우분죽등)만들고 시식했다.

에너지의 날 광명시 기후 에너지 동아리 10개 팀의 빛나는 활동을 기록해 보았다.

[동아리명: 쓰담 쓰담 서초록] “불을 끄고 별을 켜다”
1. 자가발전 자전거의 페달을 열심히 돌린다.
2. 전기를 얻은 믹서기가 돌아간다.
3. 맛있는 미숫가루 음료를 마실 수 있어 전기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한다.

[동아리명: 씨앗 파수꾼(광명씨앗도서관)] “율무 팔찌 만들기”
1. 율무 씨앗 가운데 틈을 이용하여 팔찌를 만든다.
2. 탄소를 흙 속에 잡아두기 위해 키우는 콩과 율무에 관해 설명한다.
3. 사용 후 율무를 흙에 뿌려 주면, 생명을 이어 나가게 되어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는다.

[동아리명: 광명마을대학] “대기전력 막고 에너지 절약 얻고”
1. 전기 코드를 빼지 않은 상태에서 흐르는 대기전력을 확인해 본다.
2. 대기 전력을 차단하여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실천을 다짐한다.

[동아리명: 지구를 지키는 아이들(두산위브 다함께 돌봄센타)] “놀면 뭐 하니? 탄중하자”
1. 룰렛 판을 돌리면 재활용품 중 하나가 선택된다.
2. 선택된 재활용품 품목이 적힌 고무신을 적합한 재활용품 상자에 발로차서 던진다.
3. 고무신을 바구니 넣기에 성공하면 재활용 관련 OX 퀴즈를 풀 기회를 받는다.
4. 성공하면 제철 과일(채식)을 선물로 받는다.
5.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위한 재활용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한 번 더 인식한다.

[동아리명: 도시숲시민모임(광명자치대학4기 기후에너지학과)] “편리 보다 탄소 중립”
1. 시민들의 탄소 중립에 대한 지식을 알아본다.
2. 실천 사항을 전달한다.

[동아리명: 에코 그린 가드너] “산소는 올리 GO! 탄소는 내리GO!”
1.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공기정화 식물이 주는 장점에 대해 퀴즈를 풀어 보며 교육한다.
2. 일회용 커피 컵을 가지고 온 시민에게 컵을 리사이클링하여, 미세먼지 공기 정화 기능이 있는 관엽 식물수경 재배하기 본 활동을 한다.
3. 반려 식물에 이름을 붙여주고, 나만의 스타일로 꾸며 본다.
4. 수경 식물의 이름, 특징, 관리 방법을 교육한다.
5. 지구를 위해 내가 노력 할 수 있는 “실천 약속 or 다짐” 한마디씩 포스트잇에 적고 활동 게시판에 전시한다.

[동아리명: 꿀벌] “고쳐 쓰는 삶-꿰매줄게”
1. 구멍 난 양말, 찢어진 가방, 해진 옷, 구멍 난 캔버스 운동화, 에코백을 가져온다.
2. 치앙마이 바느질로 꿰매어 다시 사용한다.
3. 제로 웨이스트-recycle & upcle 생활을 실천한다.

[동아리명:용기 있는 GREEN 가족] “세나쓰(세상에 나쁜 쓰레기는 없다.)”
1. 탄소 중립 17개 실천 분야의 내용을 알아본다. (게시판 자료)
2. 나뭇잎 모양의 종이에 나만의 탄소 중립 실천 약속을 적는다.
3. 탄소 중립 실천 약속 종이를 들고, 본인 핸드폰으로 인증사진을 찍는다.
4. 사진을 찍은 뒤에는 탄소 중립 실천 활동 뽑기 판에서 한 장을 뽑고, 선물을 받는다. (대나무 칫솔, 천연 수세미 등)
5. 전시한 탄소 중립 실천 약속을 시민들과 함께 감상한다.

[동아리명: 지구 쉼] “지구 맑음 나도 맑음”
1. 재활용으로 배출이 되지 않는 베개 솜, 굴러다니는 실, 입지 않는 니트를 속 재료를 사용하여 양모 세탁 볼을 만든다.
2. 섬유 유연제나 건조 티슈 대신 양모 볼을 사용한다.

[동아리명: 환연(광명도시공사)] “사랑아 태양해!”
1. 친환경 에너지 태양광 미니카를 만들어 본다.
2. 신재생 에너지와 탄소 중립, 태양광 자동차 기술에 대한 이해와 경험치가 쌓인다.

앞으로 10월까지 기후 에너지 동아리는 광명시 전역에서 개별 동아리 활동을 이어간 후 11월에는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마무리되어 질 예정이다.
어쩌면 이런 자발적인 시민들의 탄소배출을 줄이려는 노력은 정부의 정책을 바꾸고, 기업의 경영방식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나비효과가 되어 주지 않을까?
최근에 탄소 고배출자를 ‘기후 악당’이라고 재미있게 표현한 글을 보았다.
기후 에너지 동아리의 활동으로 많은 ‘기후 악당’들이 ‘기후 천사’로 바뀌길 기대해 본다.^^

*나비효과(나비의 작은 날갯짓처럼 미세한 변화, 작은 차이, 사소한 사건이 추후 예상하지 못한 엄청난 결과나 파장으로 이어지게 되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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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기후 에너지 동아리 사업에 대하여
- 공고일: 2024.6.3
- 대상: 탄소 중립에 관심 있는 광명시의 시민 동아리
- 모집: 12개 팀 내외(1개 동아리 최소 인원 : 5명)
- 목적: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 중립 실천과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시민 기후 동아리 지원
- 활동비: 팀당 최대 100만 원
- 주요 활동: 탄소 중립 실천 활동 및 캠페인 / 에너지 전환 관련 팝업스토어 활동 참여, 지구의 날, 에너지의 날 등 탄소 중립과 주최 저탄소 체험 부스 참여
- 주관: 광명시작은도서관협의회, 광명시 탄소 중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