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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광명YMCA '지구愛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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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愛' 캠페인 사랑하는 만큼 아끼기"
광명YMCA와 볍씨학교 청소년, 지구돌봄협동조합이 함께 준비한 2025년 지구‘愛’캠페인이 펼쳐집니다.
지구를 사랑하는 많은 지구인들과 4월지구의날 [자원순환, 예술이야!]를 시작으로 9월까지 이어지는 환경캠페인이지요.
매달 다양한 주제로 프로젝트가 이어집니다.

이번 달 4월 '지구의 날' 기념행사 '자원순환, 예술이야!'는
4월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자원을 수거하고 고장난 물건을 고쳐 쓰는 순환의 가치를 즐기기 위해 준비한 행사입니다.
다양한 체험 부스와 전시, 무대가 펼쳐졌답니다.

일시 : 2025년 4월 25일(금) 14:00 ~ 15:30
장소 : 광명YMCA 볍씨학교(금오로 826-19)
일회용품 없는 행사이므로 텀블러, 장바구니, 손수건 등 지참

자원 재활용 놀이부스로 밀랍 초 만들기, 책으로 만나는 지구, 볍씨카페 아나바다 장터 운영이 있었습니다.
전시 부스에는 ‘보물이 된 고물’과 세계 환경의 날 미술 공모전 출품작이 전시되었습니다.
또한 볍씨학교 친구들의 어린이 환경선언문 낭독 및 다양한 공연과 환경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캠페인 참여 안내
1. 4월~9월 캠페인 실천 내용 매달 한 가지 인증
- 개인 SNS인증 필수해시태그 #광명YMCA #지구애캠패인
- 광명 YMCA 밴드에 인증 사진 달기
- YMCA 담당자 사진전달(010-3875-5903) 3가지 중 택1로 인증
2. 9월 행사 현장에서 인증 확인 후 추첨을 통해 친환경 실속 꾸러미 증정
- 으뜸상 3명(매월총 6회참여)/아차상 1명(5회참여)


4월 실천 내용
1. 4월25일 ‘자원순환, 예술이야!’ 행사참여
2. 4월22일 20:00~20:10 ‘지구의 날’ 전국소등행사참여
3. 지구를 위한 약속 선언
4. 자원순환 참여하기(플라스틱 병뚜껑, 종이팩, 브리타 필터, 폐건전지)
5. 자원수거 연중 상시 진행
(지구돌봄협동조합 옥길동, 하안동 매장 2곳에서 진행, 다른 수거장 이용 인증도 가능)
문의 02-809-2081

볍씨학교 친구들이 2025년 세계환경의 날 미술 공모전에 출품 할 작품들을 미리 소개해주었습니다.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아이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는데요. 꼭 수상하길 바래봅니다.

#지구돌봄협동조합 은 제로웨이스트 생활용품, 로컬 농산물을 판매하며 생활의 기술을 배우는 생활 공방도 운영합니다.
지구를 지키는 바른 소비를 유도하여 탄소발자국을 줄이도록 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다양한 생활용품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덜어 쓰는 세제와 고체 치약 등 각종 친환경 제품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알록달록한 천연 고무 장갑이 아주 마음에 들었답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환경 놀이를 설계하여 보드게임을 제작하였습니다.
두 가지의 보드게임이 있는데요. 하나의 보드게임은 뱀과 사다리 방식으로 다양한 환경 퀴즈 놀이를 하는 보드게임입니다.
또 하나의 게임은 병뚜껑을 놓고 이리저리 판을 흔들어 구멍에 넣는 게임이었습니다. 꼼꼼한 디자인이 돋보였어요.
사용하지 않은 박스를 넓게 펼쳐서 게임 판을 만들고 일일이 손으로 캐릭터를 그렸습니다.
정성이 많이 들어간 걸 한눈에 알아 볼 수 있었어요. 시끌벅적 둘러 앉아 신나게 게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책을읽장]으로 명명된 독서부스입니다. 파라솔과 돗자리로 부스를 멋지게 꾸몄습니다.
형들이 어린동생들에게 환경 도서를 읽어 줍니다. 볕은 따뜻하고 책읽기에 안성맞춤인 날이었어요.
낭랑한 목소리에 이끌려 잠시 귀를 기울여 보았습니다.

2층에 마련된 중고장터 볍씨마켓입니다. 의류와 신발 장난감 등 다양한 물품이 있었습니다.
이미 사용한 제품도 깨끗이 세탁하고 정리하여 진열이 되어 있었고 사용하지 않은 제품도 일부 진열이 되어 있었습니다.
필자도 예쁜 신발을 저렴하게 구입 하였습니다. 올 여름은 매일 같이 볍씨마켓 신발을 신어야겠어요.

일주일에 한번 아궁이에 군불을 떼서 밥을 짓는 가마솥입니다. 무거운 솥을 지지해 주는 아궁이가 뜨거운 열에 금이 갔습니다.
이에 고장난 부분을 고학년 학생들이 보수했다고 설명해주네요. 아직은 고정을 하는 중입니다.
저학년 학생지킴이가 어떤 물건이든 고장 나도 버리지 않고 보수해서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잘 설명해주었습니다.

병 뚜겅을 이용해서 관을 통과시켜 골인을 하는 재미난 부스였습니다. 볍씨학교 학생이 직접 자원 순환통을 설계하였답니다.
귀여운 설명문도 재미있었지만 지킴이 학생의 서툴러도 진지한 안내는 환경문제에 얼마나 진심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생태계에서 토종벌이 가지는 의미와 개체수가 감소해 가는 심각성을 이야기하고 밀랍으로 직접 양초를 만들어 보는 부스도 있었습니다.
꽤 많은 아이들이 먹어도 되냐고 질문을 하였지요. 벌이야기에 꿀맛이 생각난 모양입니다.
먹어봐도 좋지만 소화는 되지 않는다고 하니 다들 아쉬워하였습니다.

환경선언문을 낭독하는 아이들입니다. 한줄 한줄 마을을 담아 낭독해줍니다.

유아과정 #풀씨학교 병아리들이 ‘함께걸어요’를 합창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연습을 했을까요? 고사리 손으로 귀여운 안무까지 보여줬어요.

곡을 개사하여 만든 “분리수거 송” 합창입니다. 귀에 익숙한 멜로디에 분리수거 방법까지 분리수거 척척박사도 될 수 있어요.

지구♥ 모양으로 글자 만들기 퍼포먼스도 아주 멋지게 하였습니다. '자원순환, 예술이야!' 라는
타이틀에 맞게 전시와 공연을 감상 할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지구의 날 하루 뿐 아니라 우리는 매사에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해법을 제시하고 생활 속에서 일상적인 실천으로 환경문제를 풀어가야 합니다.
단발적인 캠페인으로는 변화를 이끌어 내기가 어렵지요.
변희종 광명 YMCA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일 년 열두 달 지구를 위해 노력하자" 셨습니다.
광명 YMCA에서는 환경에 관한 많은 캠페인을 진행 합니다.
일상적으로 해오는 캠페인을 광명시민과 같이 누리고자 이번에는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의 기간을 두어 2025년지구'愛'캠페인을 계획했다고 합니다.
특히 9월은 광명시민을 더 많이 만날 수 있는 공개적인 장소에서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였습니다.
4월부터 이어지는 각 캠페인은 자유롭게 실천하고 인증할 수 있으니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기대됩니다.

4월22일 지구의 날은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제정한 날로,
유엔의 세계환경의 날 6월 5일과는 달리 순수 민간운동에서 출발 제정된 날입니다. 미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970년 주도된 행사에서 69년 해상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환경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주장되었다고 하네요.
72년 113개국이 스웨덴이 모여 [인간환경선언]을 채택하였고 점점 확산되어 90년대 이르면서 지구의 날에는 각기 다른 나라에서 지구 보호에
인류공영이 달려 있음을 호소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여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소등행사 등을 전국 각지에서 진행하고 있지요.

여러분도 10,10,10 행사를 들으신 적이 있을 겁니다. 매월 10일 10시 10분간 소등하는 행사이지요. 실천은 어렵지 않습니다.
이번 2025년 지구'愛'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환경 실천을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공익홀씨단 소개
공익홀씨단은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 소속으로 공익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지역소식, 인터뷰, 공익칼럼 등을 작성하는 공익활동 홍보기자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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