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4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광명시 지역 공동체 자산화 [협력거버넌스] 정책 설명회’가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1부는 100명의 청년, 문화예술가, 지역 활동가,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2부는 100명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하여 광명시 사회적경제과에서 ‘지역공동체 자산화 정책’과 다양한 사례를 소개 하였다.

 광명시는 지난 2024년 8월부터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연구팀과 ‘지역공동체 자산구축을 위한 정책 및 전략 연구용역’에 착수 하였다. ‘지역공동체 자산구축(Community Wealth Building) CWB는 자산에 대한 직접적인 소유권과 통제권을 지역 공동체가 갖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경제의 변화와 발전을 유도하는 경제 발전 모델을 의미 한다. 미국 클리블랜드시와 영국 프레스턴시가 지역 순환 경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제도화한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시민 주도형 지역경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여 지역 안의 자체적 자원을 활용해 자산을 축적하고 그 이익을 다시 지역경제로 흘려보내는 선순환 구조라 할 수 있다. 중앙이 통제하고 이익을 다시 중앙이 흡수하는 대기업 주도 경제 구조와 대비 된다 할 수 있다.

 특히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경제혁신전략센터를 구축하여 광명형 공동체 자산화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금 조례를 제정하고 민간 자조기금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재투자 사업에 지역 자본이 참여 할 수 있게 하겠다고 하였다. 지역 내의 자원의 거래를 위해 소상공인 발굴과 조직 간의 소통을 우선시 하고 다양한 주민참여형 사업을 추진하고 거점공간을 제공하는 것 또한 포함이 된다고 한다. 특히 기존 사업체의 참여와 함께 협동조합이나 사회적 경제 기업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