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홀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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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공익홀씨단 미디어 역량강화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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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갤러리에 사진이나 동영상 많으시죠?
모두 소중한 기록이지만 정리하지 못하고 휴대전화 용량만 차지하고 있는데요.
사진과 동영상을 멋지게 촬영하고 편집하는 방법을 배워 보았습니다."

지난 5월 24일,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 회의실에서 ‘모바일 동영상 편집’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홍보기자단 ‘공익홀씨단 ’ 외에도 지역의 시민활동가 들에게도 강의를 열어두어 활동가의 역량 강화까지 도모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 6시30분에 시작한 강의는 지루할 틈 없이 두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린 재미있고 유익한 수업이었습니다.

이날 워크숍에는 #공익홀씨단 기자, #시민단체 활동가, #민관협치 활동가, #사회적기업 활동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참석하여 캡컷을 이용한 동영상 편집 방법과 #인공지능 사용법을 익혀 보았습니다.

이번 강의를 해주신 신아이잭재호 강사님은 광명시여성비전센터와 공공도서관에서 다양한 디지털교육과 글쓰기 관련 수업을 하며 현재 공익홀씨단 기자로도 활동하고 계십니다.

나이에 비해 젊은 외모는 배움을 멈추지 않아서 그런 걸까요? 강사님의 나이에 모두 놀라 웃으면서 서먹서먹한 분위기는 금세 화기애애해졌습니다.

먼저 편집 방법을 배우기 전에 촬영을 잘하는 법을 알아보았습니다.
핵심은 영상을 찍을 때 계산을 잘해서 구도를 잡고 나중에 편집하기 쉽게 여러 컷으로 나누어 촬영해야 합니다.

♦촬영 방식 두 가지

1. 연속 찍기
연속해서 찍더라도 편집하기 위해서는 중간중간 멈추면서 촬영하면 좋다.
또한 움직이면서 촬영할 때, 내가 찍고자 하는 피사체가 있다면 잠시 멈춰서 3초 정도는 촬영해야 한다.

2. 끊어 찍기- 다양한 카메라 샷으로 촬영 ​tip
영상을 촬영할 때 끊임없이 움직이는 것보다 “끊어 찍기”를 하는 게  영상의 정적인 아름다움을 담기에 좋습니다.

♦카메라 샷의 종류(인체 중심)
- 클로즈업- CU(close up): 얼굴 부분만 확대해서 찍기, 사물을 최대한 가까이 가서 촬영
- 바스트 샷- BS(bust shot): 얼굴에서 가슴선 부분까지 찍기
- 웨스트샷- WS(waist shot): 얼굴에서 허리선 부분까지 찍기
- 풀샷- FS(full shot): 사람 전체 모습 찍기

​♦샷별 촬영 순서
- 풀샷으로 시작해서 다양한 카메라 샷(FS. WS. BS. CU)으로 촬영
- 인서트(Insert): 화면의 특정 동작이나 상황을 강조하기 위해 삽입한 화면

​본격적으로 편집 앱 캡컷을 각자의 휴대전화에 깔고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캡컷 특징 (AI 기반의 올 인원 동영상 에디터 및 그래픽 디자인 도구)

1. 무료(워터마크를 없앨 수 있고, 시간제한도 없음)
2. 템플릿 사용 (짧은 영상과 쇼츠 영상 만들 때 유용) 또는 직접 편집 가능
3. 고급 편집(크로마키, 인공지능 자막 처리, 프리즈, 키 프레임 애니메이션 등)
4. 모바일이나 컴퓨터 웹상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며 서로 연동도 가능
5. 한글 지원(한국어를 인공지능이 잡아서 자동 자막을 달아줌)

♦사용법
1. 영상 자르기와 영상전환, 영상 속도 조절
2. 캡션(자동 자막)
3. 글자와 스티커 넣고 꾸미기
4. 영상 더하기, 사진과 음악 넣기
5. 고급 기능- 프롬프트 기능

♦저작권법
사진이나 동영상을 웹상에 올리기 전에 꼼꼼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잘못하면 큰 금전적 손해 배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참고하면 좋은 정보
- 유튜브 채널​ “엄마 내가 알려줄게”
- pixabay​ 무료 이미지 제공
- Brave 빠르고 안전한 모바일 디바이스용 웹브라우저, 광고 차단기 내장
- Suno AI 텍스트 입력 만으로 몇 초 만에 연주와 보컬을 모두 포함하는 완전한 노래를 생성하는 인공지능

강사님은 오늘 배운 내용은 캡컷의 큰 틀만 배웠고 더 자세한 기능과 고급 기능은 스스로 자주 사용하면서 익혀 볼 것을 강조했습니다. 나만의 콘텐츠제작과 마케팅 등 목적에 맞게 영상 제작에 활용하면 매우 유용할 듯합니다.

강의 도중 한 참석자분이 나날이 발전하는 인공지능에 감탄하다가도 다른 한편으로 인간은 점점 쓸모 없어지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세상은 빠르게 변해서 미래를 예측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현실과 가상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있습니다. 놀라운 기술 발전으로 생활이 편리해졌지만 가상 현실 속 가짜들로 혼란스러워합니다. 게다가 인간의 몸보다 더 날쌘 로봇이 등장해 인간의 지능보다 더 높은 인공지능으로 자신의 파워를 자랑하기까지 합니다. 당연히 인간은 위축되고 불안해집니다.
 
강사님은 앞으로 #인문학적 소양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기술보다는 인간이 먼저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과학기술의 발전은 윤리적인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문학적인 지식과 관점이 필요하겠지요.

갑자기 인문학이란 무엇일까 궁금해졌습니다.
공익의 개념만큼이나 인문학의 개념도 너무 포괄적이어서 검색하다 아래의 정의를 발견했습니다.

인문학(人文學, humanities)은 인간과 인간의 근원 문제, 인간의 문화에 관심을 두거나 인간의 가치와 인간만이 지닌 자기표현 능력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한 종합적인 연구 방법에 관심을 두는 학문 분야로서 인간의 사상과 문화에 관해 탐구하는 학문이다.

몇 번을 읽어보아도 애매합니다. 동영상 편집을 배우다가 어쩌다 삼천포로 빠져버렸네요^^

혹, 인문학과 공익의 연결점을 찾으면 구체적이고 명확한 형태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희망을 품어봅니다.

♦마치고 나서
공익 활동 센터에서 맛있는 과자와 음료, 샌드위치를 준비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인공지능 넌 먹는 즐거움을 모르지?’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좋은 사람들과 재미난 공부를 하며 보낸 시간은 기자 개인적으로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두 번째 워크숍에서는 PC로 동영상 편집하는 법을 배우기로 했습니다.
다음 강의에 더 많은 분이 참석하면 좋겠습니다.

교육을 마치고 나온 밖은 어두워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불타는(?) 금요일을 보내기에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누고 다음 만남을 기약했습니다.

#동영상편집 #영상기자단 #시민단체 #광명시 #광명시민 #활동가 #자발적 #문제해결 #지속가능한사회 #역량강화교육 #워크숍

#공익홀씨단 소개
#공익홀씨단은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 소속으로 #공익활동 과 관련한 다양한 #지역소식 #인터뷰 #공익칼럼 등을 작성하는 #공익활동 #홍보기자단 입니다. #시민기록자 로서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해 활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