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

지역 중간지원조직·공익활동단체 역량강화 워크숍 열어

‘갈등 해소부터 임팩트 성과관리까지’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1월 1일(금), 11월 22일(금) 양일에 걸쳐 지역 중간지원조직 및 공익활동단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역량강화 워크숍은 지역 내 중간지원조직과 공익활동단체 간 연계와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 성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광명시자원봉사센터, 광명시청소년재단 및 산하기관, 광명시환경교육센터, 광명시작은도서관협의회, (사)여성의전화, 광명YMCA,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다양한 기관 및 단체의 종사자가 참여하였다.

11월 1일(금)에 개최된 1차 워크숍은 1강 ‘건강한 조직을 위한 갈등 해소 전략’을 주제로 시작되었다. 강의를 맡은 서정철 강사((사)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쉽 대표)는 ‘갈등’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와 더불어 갈등관리에서 중요한 요소, 갈등해결의 전략을 설명하였다. 또한 조직내 주요 갈등사례를 예시로 들어 각 사례의 주요 갈등원인과 해결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어서 2강으로 ‘나를 위한 공예테라피’가 진행되었다. 광명시 복합문화공간 ‘소이공작’의 정여옥 작가의 지도로 가죽공예를 하며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소소한 대화와 함께 진행된 공예테라피 시간은 참여자의 회복과 네트워크를 시작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11월 22일(금)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2차 역량강화 워크숍은 정란아 강사(한국시민사회지원조직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의 ‘비영리조직을 위한 임팩트 성과측정 및 관리’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임팩트 성과 측정 및 관리’는 영업이익으로 성과를 판단할 수 있는 일반 사기업과 달리 사회적 변화를 목표로 활동하는 비영리 기관, 단체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업 관리 기법 중 하나이다. 기존 사업보고서에 쓰여지는 참석인원 등은 성과가 아닌 결과물이며, 사업에 참여한 대상들의 인식이나 태도 등의 변화를 수치상으로 표현하여 나타내는 것이 ‘성과물’인 것이다. ‘임팩트’라는 것은 단시간내에 나올수 없으며, 많은 양의 성과가 누적되어 사회적으로 큰 변화가 생겼을 때 이루어낼 수 있다. 정란아 강사는 ‘임팩트 성과를 관리하고 측정하는 것은 내부 조직을 튼튼하게 만들어가는 중요한 과정’이기도 하다고 전달하며 강의를 마쳤다.

워크숍에 참여한 광명시작은도서관협의회 최민영 회장은 “2024년 결과공유회를 앞두고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운영 방향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센터는 지역사회 내 중간지원조직간 그리고 공익활동단체와도 활발한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역량강화 사업을 2025년에도 준비중이며, 중간지원조직 간 네트워크를 통해 협치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