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 민·관협치로 시민참여형 민주시민교육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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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 민·관협치로 시민참여형 민주시민교육 성료
사람책 수다회·체험형 프로그램 통해 민주주의 가치 일상에서 경험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이하 ‘센터’)는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민·관협치 기반의 다양한 민주시민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민주주의의 가치와 의미를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 1일차: 시민이 ‘사람책’이 되어 경험을 나누는 사람책 수다회
11월 19일(수)에 열린 ‘사람책 수다회’는 광명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와의 협력사업으로 진행되었으며, 광명YMCA(볍씨학교), 광명교육공동체, 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환경교육센터, (사)광명여성의전화, 광명교육연대, 광명시평생학습원, 광명자치대학, 광명평생교육사협회 등 다양한 지역 교육·시민단체가 함께했다. 행사에는 4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활동의 열기를 더했다.
‘사람책 수다회’는 민주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해 실천하고 있는 시민이 ‘사람책’이 되어 삶의 변화를 직접 이야기하고, 참여자들과 경험을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사람책으로 참여한 시민들은 다음과 같다.
▶최진아[(사)광명여성의전화 이사]의 ‘나는 어떤 민주시민?! 민주시민 어렵지 않아요’
▶홍재숙[광명시 노인위원회 위원]의 ‘배낭을 메고 찾은 참여의 의미’
▶김주하[광명YMCA_볍씨학교 학생]의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것’
▶김순복[광명자치대학 사회적경제학과]의 ‘이 시대 소시민의 민주주의 여행’
참여자들은 사람책의 이야기를 경청한 뒤 ‘소감 나누기’를 통해 민주주의가 개인의 삶과 공동체에 미치는 의미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 2일차: 체험으로 배우는 ‘만남과 수다가 만나면 민주시민교육’
11월 20일(목)에는 광명시민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습형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센터 관계자는 여는말에서 “민주시민은 ‘참여하는 시민’이고, 공익활동은 ‘참여의 실천이라고 할 수 있다’며 민주시민의 역량이 높아질수록 공익활동은 자연스럽게 확장된다”며 교육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일상 속에서 민주적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공동체 감수성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체험 중심의 참여형 활동을 통해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인 소통·협력·합의의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첫 번째 활동에서는 놀이를 활용해 민주적 의사결정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이 이동 규칙을 스스로 정하고, 언어 없이 눈을 감은 상태에서 목적지를 향해 이동하는 활동이다. 리더의 전달 방식과 팀원 간의 감각적 협력을 통해 민주적 소통과 신뢰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두 번째 활동 ‘내가 빌라의 주인이라면?’에서는 조별로 가상의 빌라를 운영한다는 설정 아래, 함께 살 주민을 합의를 통해 결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조건의 사회구성원을 고려하며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기준과 편견을 돌아보는 경험을 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민주시민교육이 늘 어렵다고 생각해왔는데, 오늘은 정말 쉽고 재밌게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나의 편견이나 생각을 계속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말하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민주주의를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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