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4일 시민중심 공익활동 사례와 과제를 주제로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공익활동 포럼  ‘공익활동 할 맛 나는 광명시’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공익활동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공익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과 단체의 의견수렴을 통해 시민사회 활성화 및 공익활동 증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와 광명시시민사회 활성화 및 공익활동 증진 위원회를 포함한 광명시민 8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서 유명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장과 유병훈 나란히 대표(광명시 공익활동 청년봉사단)의 사례발표를 통해 경기도와 광명시의 공익활동 사례를 공유하였으며, 청년대표의 공익활동 사례발표는 참석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박상기 광명시 시민사회활성화 및 공익활동 증진위원회 위원장의주재로 이재한 광명시의회 자치행정교육위원장, 이태우 전)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장, 강은숙 숭실대 글로벌HRD연구소 교수의 광명시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한 과제와 역할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토론에서는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과정에서 민주적인 집단지성이 만들어지며 높은 시민의식을 가진 사람이 많아지고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때 광명의 공익활동은 활성화될 것이고 이를 위해 시민들을 성장시킬 다양한 활동의 병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사회는 시민 모두가 민주적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과정으로 그 영역이 다양한 종류의 정책을 통해서 분화되고 있어 시민사회를 폭넓게 바라보고 연계와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과제들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 시민사회의 주도성 및 시민사회 협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작년 7월부터 시민들의 자발적인 공익활동을 보장·지원하고 지속가능한 공익활동 플랫폼을 조성하기 위해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광명종합터미널 1층)를 운영해 왔다. 센터는 ‘광명시민은 누구나 공익활동가’라는 비전으로 하반기에 공익활동 활성화 사업비 지원, 역량 강화 지원사업, 활동가 대회, 공익활동 인식조사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공간 대관, 공익활동 상담은 상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