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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청년봉사단 '나란히' 미식도시락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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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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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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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이 주도 합니다.
 측은지심의 봉사가 아닙니다.
 의무가 아닙니다.
 최저가 아닌 최고의 식단, 미식의 도시락을 배달합니다.
 단순한 배달이 아닌 정서교류가 필수입니다.
 활동의 결과물로 펀딩을 기획합니다.
 정책제안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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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청년봉사단 #나란히 (이하'나란히']가 제시하는 새로운 봉사의 패러다임입니다.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나란히'만의 가치를 확립하고 활동하고 나아가 정책제안으로 봉사의 새로운 근간을 만드는 것 까지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공공예산의 #복지식단 은 최대다수를 위해 최저의 단가를 유지해야 합니다.
이는 자칫 부실 식단 문제를 야기 할 수도 있고, 수혜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도 어렵습니다. 이에 '나란히' 분들이 나섰습니다.

보기도 맛도 좋은 복지식단, 먹는 즐거움이 극대화된 식단을 추구합니다.
'재철 식재료'와 '고급 식재료', '이색 식재료'를 사용하고 [색감]을 강조한 미식의 보편화를 추구합니다.
매월 한번 #광명7동 #채움부엌 에서 요리가 만들어 집니다. 총 26분의 #독거노인 을 위한 도시락을 만들고 배달, #정서교류 도 함께 이루어지지요.

초복을 앞둔 어느 일요일 '나란히' 가 요리를 시작 합니다.

매회 활동 전 온라인으로 활동 상세 내역이 전달됩니다. 출석체크도 온라인으로 하네요.
전달 받은 내용을 확인하고 자유롭게 참석을 결정합니다. 그렇게 채움 부엌에 모였습니다.
대표님이 모두의 앞에서 간단하게 브리핑 중이네요. 오늘의 요리는 커다란 전복 삼계탕과 자연 송이밥입니다. 송이의 향이 풍겨 오네요.
오늘 #봉사 에 모인 #청년 들은 모두 18명으로 대학생, 직장인 등 다양하게 참여를 했습니다.

조를 나누어 요리 및 준비를 시작 합니다. 전복, 닭과의 한판이 벌어집니다.
벌거벗은 닭은 처음이라면서도 꿋꿋하게 손질을 합니다. 전복도 열심히 칫솔로 문지릅니다.

자연산 송이와 참 송이로 정성스레 밥 지을 준비를 합니다. 버섯과 은행은 기름에 살짝 볶아 줍니다. 실파도 송송 썰고 닭을 삶을 육수도 냅니다.
조리학교 출신의 대표님은 조리병 출신이기도 하여 커다란 식기와 대용량 조리도구를 척척 잘도 사용합니다.
십분 남짓 잘 끓은 육수에 깨끗하게 손질 된 닭을 넣습니다. 송이밥도 지어질 준비가 되었습니다.

'나란히'는 2022~2023 #광명종합사회복지관 과 연계해서 봉사를 해왔습니다.
올해는 #광명시마을자치센터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 #동상일몽을 통해 #미식도시락사업 을 구체화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나란히'는 측은지심의 봉사가 아닌 “나를 위해” 함께 #즐기는 봉사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도시락 배달을 통해 정서 교류 또한 진행이 되는데 ‘ #정책정보 ’, ‘ #보건정보 ’, ‘민원취합’, ‘그림정서’ 교류의 시간도 가진다 합니다.
다만, 이 날은 무더운 날씨에 어르신들이 봉사자들을 너무 걱정하셨기 때문에  정서교류활동 없이 도시락만 빠르게 전달하는 것으로 대처했습니다.
‘나란히’ 봉사단은 봉사때마다 상황에 맞는 능동적인 대처를 하고 있습니다.

고급 식재료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나란히'는 많은 이들을 설득시켜야 했습니다.
결국 공감대 형성에 성공 하였고, 오늘 그 결과물로 귀한 버섯과 전복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모인 #청년들 은 봉사가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자발적이며, 후원금이나 회비에 대한 부담도 없습니다.
일상 속에서 지속적이며 적극적이고 즐거울 수 있는 봉사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한번 자유롭게 모이기 때문입니다.
재능기부를 통해 단순 봉사에서 전공을 살린 활동을 가능케 하고 이를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추후, 펀딩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도 있습니다.

청년이 할 수 없는 일은 없네요.

치솟는 물가에 제철과일의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도시락에 과일을 포함 시키고 싶어도 구성단가에 40%에 달하는 과일 가격이 부담스럽지요.
이에 '나란히'는 #광명시 #건강과일지원사업 의 수혜자를 어린이와 임산부에서 독거노인까지 확대할 것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활동의 제약에 물러서지 않고 적극적으로 타계해 나가려는 의지가 돋보이네요.

잘 익은 삼계탕을 예쁘게 담아냅니다. 풍미 좋은 버섯 밥도 고슬고슬 잘 지어졌습니다.
날씨를 고려해 전복의 내장은 일일이 발라내었지요. 빨간 실고추와 자연산 송이 고명이 한껏 멋이 납니다.

맛과 멋과 영양을 고려한 맛있는 한 끼가 완성 되었습니다. 아침 9시 반에 모여 11시 반 꼬박 2시간여 주방에서 모두 분주히 한 끼를 만들었습니다.
차곡차곡 담아 이제 식기 전에 배달을 해야지요. 배달이 끝은 아닙니다.
청년 봉사자들은 배달 이후 다시 모여 수혜자들의 근황을 서로 전하기도 하고 모임의 소회를 나누기도 하며, 소박한 한 끼를 같이 먹기도 합니다.
준비부터 만드는 동안까지 청년들의 열정과 즐거움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식사를 배달 받으신 어르신께도 그 마음이 전달되었겠지요?

지금은 #봉사단 으로써 나름의 공신력이 있지만 처음에는 주방을 구하는 것부터, 미식이 목표인 #봉사컨텐츠 를 실현하기 까지 굉장히 어려웠다고 합니다.

앞으로 '나란히'의 레퍼런스를 배포해 전국에 '나란히'를 알리고, 미식을 알려 '나란히'같은 봉사단 많아지는 것이 목표이자, 최종 꿈이라고 하네요.
#비영리사단법인 , #마을기업 ,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가능성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나란히' 입니다. 앞으로의 활동도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아직도 작년 마지막 봉사활동을 잊을 수 없는 것 같아요. 저희는 아무래도 기관, 기업의 힘이 아닌 청년 분들이 자체적으로 예산, 회계, 기획 등을 분담해하고 있기에 그 해 마지막 차기가 끝나면 어르신께 다음만남을 확답을 못 드리곤 합니다. 작년 10월 말경 그 상황을 알려드리자, 어떤 할머님께서 “그러면 인사 다 해야지. 해피 크리스마스! 해피 뉴이얼~! 새해복 많이 받아.” 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많이 뭉클했던 것 같아요. 이 계기로 뭔가 조금 더 안정적이고 돈이 많아졌으면 좋겠다.(웃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올해는 그렇기에 꽁꽁 숨어있던 작년과 다르게 지역행사도 다니고 활동가님들도 만나고 불러주시는 곳을 다 찾아가고 있습니다. ㅎㅎ

저희는 복지관, 기업 등이 아니라 어딘가 혜성처럼 떨어진 청년봉사단입니다. 그렇기에 단원 분들도 하나같이 “그래서 더 [나란히]를 진심으로 대할 수 있다.” 라고 하십니다. 이런 소중한 청년 봉사단! 나란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나란히] 유병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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