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광명지식상점 개강식 특강 ‘미래를 읽는 눈;미래 문해력’
- 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조회수
- 14
[인공지능의 미래, 준비되셨습니까? 광명시평생학습원, 광명지식상점 개강식 카이스트 서용석 교수 특강 진행]
9월16일(화) 오후4시 광명시평생학습원 1층 강당에서 서용석 교수(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가
‘광명지식상점’ 개강식 특강을 했습니다. 강연 제목은 “미래를 읽는 힘, AI시대 배우고 이끄는 시민의 미래 문해력”입니다.
줄여서 “미래를 읽는 눈; 미래 문해력”입니다.
우리는 전환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거대한 전환, 대전환의 시기입니다. 다가오는 미래를 4차 산업혁명시대, 인공지능 시대라고 부릅니다.
인공지능이 무서운 속도로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 가고 있는 시대입니다. 오후 4시는 조금 애매한 시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객석을 채웠습니다. 인공지능 시대에 대한 관심일 것입니다. 저도 그래서 참여했습니다. 대전환의 시대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 혹은 뭐라도 알고 배우고 싶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그럴 것으로 생각합니다.
서용석 교수는 “미래 연구는 변화, 불확실성 대한 연구”라며 다음 질문으로 강연을 시작합니다. 이하 내용은 필자가 강연의 내용을 대략적으로 요약한 내용입니다.
미래는 다가오는 것입니까. 우리가 만들어 가는 것입니까. 답은요. 둘 다입니다. 바람이 바다에서 파도를 일으키듯이 미래는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동시에 우리는 그 파도에 대응해 항해를 해야 하고 우리의 목적지에 닿아야 합니다. 미래는 불확실성을 갖고 우리에게 옵니다.
무엇이 이런 불확실성을 커지게 하고 있을까요. 기술입니다.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인공지능의 미래가 그렇습니다. 기후위기입니다. 전 세계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서 교수는 과도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표현합니다. 지구촌 어딘가에서 벌어진 일이 실시간으로 우리에게 전달되는 시대입니다. 그 영향권에 있다는 것입니다. 국제질서의 패권도 교체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불확실성을 키웁니다. 불확실성의 크기가 커서 초불확실성이라고 불러도 무방합니다. 이러한 위기, 불확실성은 지금까지 지켜왔던 인간 사회의 가치인 자유를 제한하는 수준을 넘어서,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자유를 제한했다면 기후위기는 생존의 문제가 되고 있으니까요. 저출산 고령화 문제도 심각합니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의료비 부담, 돌봄 비용 증가를 야기합니다. 이 부분도 여러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기술 변화의 문제도 불확실성을 키웁니다. 기술 변화, 특히 인공지능이 가져올 미래가 이날 강연의 주 내용입니다. 인공지능이 우리 사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습니다. 놀라운 속도로 다가오는 것을 우리는 체감하고 있습니다. 2035년 AGI로 불리는 범용 AI가 개발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인공지능이 인간과 같아지거나 인간을 뛰어 넘는다는 전망입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그 가능성을 두고 논란은 있지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기술변화의 속도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것과
그에 따른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범용 AI단계인 AGI를 넘어 초지능 AI 단계인 ASI로 접어들면 인간의 통제 범위를 넘어서는 통제 불가능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가상의 세계에 머물지 않고 현실세계에 구체화되는 모습은 휴머노이드 로봇입니다. 관련 산업이 엄청나게 성장할 것입니다. 다만 인간의 설계에 따라 동작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학습하고 작동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가져오는 미래라면 어떨까요.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학습해서는 안 되는 것을 학습하고 최악의 경우 전쟁에서처럼 인간을 공격한다면요. 인간이 핵무기를 관리하는 것처럼 규제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인공지능 기술혁신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갖고 있습니다. 기존 일자리, 노동을 대체하는 것도 그러하고요. 이러한 기술혁신이 인간들에게 충분하게 대비할 시간을 줄까요. 서 교수는 기존 일자리, 작업 방식을 상당 부분 대체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전망합니다. 공학적인 분야의 대체도 상당할 거라고 봅니다. 이러한 전환에 부응하려면 기존 직무를 대체하거나 해체하면서 AI 활용에 맞게 전환하고 재구조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근본적으로는 노동, 일에 대한 관점을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노동의 종말’이라는 책도 있지만, 노동의 종말이 아닌, 노동으로부터의 해방으로 해석하고 ‘호모루덴스’의 관점을 택해보는 것을 제안합니다. 인간은 본래 유희, 놀이의 인간입니다. 전통적인 혹은 기존의 노동의 관점이 아닌 유희적 관점에서 보는 것입니다.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접근하는 것입니다. 기존 시스템이 봉착하는 위기를 재구성하는 전략, 즉 시스템을 기민하게 혹은 유연하게 복원하고 더 향상시키는 접근 전략,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인간 본성에 대한 연구, 인문학적 접근에 따른 기술 감수성이 필요합니다. 인공지능의 범용화가 가져오는 기술변화와 공공성을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형을 찾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저맥락적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필요합니다. 인간의 의사소통 방식은 복잡하고 모호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방식의 커뮤니케이션이 고맥락적 소통방식이라면 저맥락적 소통은 이러한 복잡성 대신 직설적이고 쉽게 이해되는 방식으로 소통하는 것입니다. 한편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로 하는 핵심인재들을 양성하고, 이들을 다른 나라에 뺏기지 않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핵심인력을 기르는 것과 함께 합당한 대우를 통해 지켜야 합니다.
서용석 교수는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 과학기술부 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 위원, 세상을 바꾸는시간 15분 출연, 기업체 강연 등을 하고 있습니다.
위 강연 내용은 제 수준에서 요약한 것입니다. 듣는 이의 입장에서 편집될 수 있습니다. 듣는 이의 청취 수준, 관심 수준, 학습 수준에 따라 강연의 내용은 ‘편집’될 것입니다. 충분하지 않은 기록일 것입니다. 양해를 구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해당 강연자의 영상 기록이나 관련 저서를 참고하면 될 것 같습니다. 미래 사회를 검토하는 강연인 만큼 많은 내용을 다룰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시간 부족으로 가볍게 언급하고 건너 뛴 부분들이 꽤 있을 것입니다. 동시에 잠깐 언급한 내용이지만 함축적인 내용들일 것입니다. 남은 몫은 학습자들의 것입니다.
공익홀씨단 소개
공익홀씨단은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 소속으로 공익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지역소식, 인터뷰, 공익칼럼 등을 작성하는 공익활동 홍보기자단 입니다.
시민기록자로서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해 활동합니다.
9월16일(화) 오후4시 광명시평생학습원 1층 강당에서 서용석 교수(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가
‘광명지식상점’ 개강식 특강을 했습니다. 강연 제목은 “미래를 읽는 힘, AI시대 배우고 이끄는 시민의 미래 문해력”입니다.
줄여서 “미래를 읽는 눈; 미래 문해력”입니다.
우리는 전환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거대한 전환, 대전환의 시기입니다. 다가오는 미래를 4차 산업혁명시대, 인공지능 시대라고 부릅니다.
인공지능이 무서운 속도로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 가고 있는 시대입니다. 오후 4시는 조금 애매한 시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객석을 채웠습니다. 인공지능 시대에 대한 관심일 것입니다. 저도 그래서 참여했습니다. 대전환의 시대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 혹은 뭐라도 알고 배우고 싶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그럴 것으로 생각합니다.
서용석 교수는 “미래 연구는 변화, 불확실성 대한 연구”라며 다음 질문으로 강연을 시작합니다. 이하 내용은 필자가 강연의 내용을 대략적으로 요약한 내용입니다.
미래는 다가오는 것입니까. 우리가 만들어 가는 것입니까. 답은요. 둘 다입니다. 바람이 바다에서 파도를 일으키듯이 미래는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동시에 우리는 그 파도에 대응해 항해를 해야 하고 우리의 목적지에 닿아야 합니다. 미래는 불확실성을 갖고 우리에게 옵니다.
무엇이 이런 불확실성을 커지게 하고 있을까요. 기술입니다.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인공지능의 미래가 그렇습니다. 기후위기입니다. 전 세계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서 교수는 과도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표현합니다. 지구촌 어딘가에서 벌어진 일이 실시간으로 우리에게 전달되는 시대입니다. 그 영향권에 있다는 것입니다. 국제질서의 패권도 교체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불확실성을 키웁니다. 불확실성의 크기가 커서 초불확실성이라고 불러도 무방합니다. 이러한 위기, 불확실성은 지금까지 지켜왔던 인간 사회의 가치인 자유를 제한하는 수준을 넘어서,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자유를 제한했다면 기후위기는 생존의 문제가 되고 있으니까요. 저출산 고령화 문제도 심각합니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의료비 부담, 돌봄 비용 증가를 야기합니다. 이 부분도 여러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기술 변화의 문제도 불확실성을 키웁니다. 기술 변화, 특히 인공지능이 가져올 미래가 이날 강연의 주 내용입니다. 인공지능이 우리 사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습니다. 놀라운 속도로 다가오는 것을 우리는 체감하고 있습니다. 2035년 AGI로 불리는 범용 AI가 개발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인공지능이 인간과 같아지거나 인간을 뛰어 넘는다는 전망입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그 가능성을 두고 논란은 있지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기술변화의 속도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것과
그에 따른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범용 AI단계인 AGI를 넘어 초지능 AI 단계인 ASI로 접어들면 인간의 통제 범위를 넘어서는 통제 불가능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가상의 세계에 머물지 않고 현실세계에 구체화되는 모습은 휴머노이드 로봇입니다. 관련 산업이 엄청나게 성장할 것입니다. 다만 인간의 설계에 따라 동작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학습하고 작동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가져오는 미래라면 어떨까요.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학습해서는 안 되는 것을 학습하고 최악의 경우 전쟁에서처럼 인간을 공격한다면요. 인간이 핵무기를 관리하는 것처럼 규제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인공지능 기술혁신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갖고 있습니다. 기존 일자리, 노동을 대체하는 것도 그러하고요. 이러한 기술혁신이 인간들에게 충분하게 대비할 시간을 줄까요. 서 교수는 기존 일자리, 작업 방식을 상당 부분 대체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전망합니다. 공학적인 분야의 대체도 상당할 거라고 봅니다. 이러한 전환에 부응하려면 기존 직무를 대체하거나 해체하면서 AI 활용에 맞게 전환하고 재구조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근본적으로는 노동, 일에 대한 관점을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노동의 종말’이라는 책도 있지만, 노동의 종말이 아닌, 노동으로부터의 해방으로 해석하고 ‘호모루덴스’의 관점을 택해보는 것을 제안합니다. 인간은 본래 유희, 놀이의 인간입니다. 전통적인 혹은 기존의 노동의 관점이 아닌 유희적 관점에서 보는 것입니다.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접근하는 것입니다. 기존 시스템이 봉착하는 위기를 재구성하는 전략, 즉 시스템을 기민하게 혹은 유연하게 복원하고 더 향상시키는 접근 전략,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인간 본성에 대한 연구, 인문학적 접근에 따른 기술 감수성이 필요합니다. 인공지능의 범용화가 가져오는 기술변화와 공공성을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형을 찾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저맥락적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필요합니다. 인간의 의사소통 방식은 복잡하고 모호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방식의 커뮤니케이션이 고맥락적 소통방식이라면 저맥락적 소통은 이러한 복잡성 대신 직설적이고 쉽게 이해되는 방식으로 소통하는 것입니다. 한편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로 하는 핵심인재들을 양성하고, 이들을 다른 나라에 뺏기지 않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핵심인력을 기르는 것과 함께 합당한 대우를 통해 지켜야 합니다.
서용석 교수는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 과학기술부 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 위원, 세상을 바꾸는시간 15분 출연, 기업체 강연 등을 하고 있습니다.
위 강연 내용은 제 수준에서 요약한 것입니다. 듣는 이의 입장에서 편집될 수 있습니다. 듣는 이의 청취 수준, 관심 수준, 학습 수준에 따라 강연의 내용은 ‘편집’될 것입니다. 충분하지 않은 기록일 것입니다. 양해를 구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해당 강연자의 영상 기록이나 관련 저서를 참고하면 될 것 같습니다. 미래 사회를 검토하는 강연인 만큼 많은 내용을 다룰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시간 부족으로 가볍게 언급하고 건너 뛴 부분들이 꽤 있을 것입니다. 동시에 잠깐 언급한 내용이지만 함축적인 내용들일 것입니다. 남은 몫은 학습자들의 것입니다.
공익홀씨단 소개
공익홀씨단은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 소속으로 공익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지역소식, 인터뷰, 공익칼럼 등을 작성하는 공익활동 홍보기자단 입니다.
시민기록자로서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해 활동합니다.
연관링크